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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생식기 씻기기

two 아들맘 2025. 3. 6.

신생아의 변은  무르다.
몽글한 겨자소스 수준의 묽기!
그러다 보니 생식기 쪽까지 변이 묻기 마련이다.

조리원 모자동실 중 변을 보았다면?

아기들은 피부가 연해서 물티슈보다는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물티슈의 마찰로 피부가 금새 벌겋게 될 수 있다.
조리원에서도 모자동실 중에 변을 보는 경우 신생아실에 말씀드리면 물로 씻어주시니 고민말고 말씀드리자!!

 

아기 생식기 씻기기 기본자세

아기의 기저귀를 풀고 왼팔로 아기를 감싼다
왼손으로 아기의 바깥쪽(왼쪽) 허벅지를 잡는다.
오른손으로 아기의 엉덩이쪽을 받쳐 세면대로 가 씻긴다.


남아의 경우

비교적 쉽다. 생식기가 돌출되어 있어 흐르는 물을 끼얹어주면 된다.
다만, 사타구니 쪽에 변이 잘 끼이기 때문에 사타구니 쪽을 신경써서 씻겨주면 된다.

 

여아의 경우

생식기가 안에 있어 변이 잘 끼이고 손을 대서도 안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을 손으로 받아가며 씻겨야하며
손으로 물을 받아 생식기 쪽에 대고 찰박찰박 웨이브를 주어 씻긴다.

 

세정제 사용은 필수일까?

여아의 경우 변을 보고 씻길 때 세정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물론 부모의 선택이겠지만, 항문에서 변이 나올때 부드럽게 나오게 해주는 천연오일이 나오기 때문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은 비추천이라는 소아과 의사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나는 아들만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세정제 사용을 하지않는 것으로 선택했지만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생식기 위생이 걱정되어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것에 선택해야할 것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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