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가방과 조리원 가방 싸기
나는 두 번의 출산을 모두 병원에서 한 후 병원자체 조리원으로 갔다.
그래서 출산 가방과 조리원 가방을 하나로 준비했다.
첫째 때는 인터넷을 보고 이것저것 한아름 준비했었는데
둘째 때는 꼭 필요한 것들만 가져가서 가방이 좀 가벼웠다.

출산,조리원 준비물
- 기본적인 세면도구와 수건
(수건은 병실에서까지만 사용하고 조리원에서는 수건 지급됨)
- 텀블러
- 구부러지는 빨대 (제왕절개 산모용)
- 다리 압박스타킹 (제왕절개 산모용)
(수술후 혈전방지를 위해 다리 압박스타킹을 입고 수술날짜에 내원한다. 첫째 때는 자연분만시도였기 때문에 수술 끝나고 남편이 입혀줬다.)
- 안심팬티 4팩
- 물티슈 1팩
- 마이비데 4팩
- 수유패드 1팩
- 임산부용 브래지어 2~3개
- 발목을 조이지 않는 양말 2~3켤레
- 출산 후 먹을 영양제 (특히 철분제)
- 신생아가 쓸 수 있는 수딩젤
(아토팜 수딩젤, 모유수유를 하면서 아이 턱에 마찰로 인해 붉은 기가 돌면 살짝 발라주었다.)
- 아이패드
- 충전기
- 건조하니 립밤이나 핸드크림
- 슬리퍼
- 드립백(커피)
- 유축 깔대기(경산모라 가능..)
조리원에 커피 가져가도 되나?
사실 첫째 때는 커피는 엄두도 못냈었는데
둘째 때는 드립백을 챙겨가서 하루 한잔 정도 마셨다.
혈압은 문제가 없는데 두통이 너무 심해서 원인을 찾다보니 카페인 때문인 듯 했다.
처음에는 타이레놀을 하루 1개 먹다가 말씀드렸더니
모유수유를 해도 아메리카노 한 잔은 괜찮다고 하셔서 연하게 해서 아침에 수유를 끝내고 마셨다.
(사실 신생아 때는 조심하는게 좋다는 삐뽀삐뽀119 하정훈 선생님의 말씀이 있지만 두통이 너무 심해서 그냥 마셨다.)
첫째 때는 마스크팩도 챙겨가고 했는데 조리원 생활은 생각보다 바빠서 그럴 여유따위 없었기에 이번에는 아예 넣지도 않았다.
둘째 때는 좀 더 실속있는 출산,조리원 가방!!
그 외
병원마다 조리원마다 추가로 필요하다고 고지해주는 준비물이 있기도 하다.
또 급한 것들은 쿠팡으로 배달 시키면 되는 좋은 세상이니 잘 활용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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