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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가 텀을 늘리는 방법

two 아들맘 2025. 3. 13.

모유수유는 텀이 없고 아이가 배고플 때마다 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럼 모유수유 엄마는 계속 가슴을 풀어헤치고 대기해야 하는걸까?
모유수유에서 텀은 없는걸까?

 

수유 텀을 늘리는 방법

모유수유에게  3시간 텀이 가능하다고?

예전 다울아이에서 원데이를 들었을 때
모유수유도 3시간 텀이 나올 수 있다고 하셨었다.
그때는 첫째가 4개월 정도가 지난 상태였지만 여전히 1시간반~2시간 텀이었다.
나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둘째도 완모로 키우고 있는 지금!
저 말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제대로 먹이면 된다.
 

모유수유의 텀에 대한 이해

삐뽀삐뽀 하정훈 선생님도 말씀하셨다.
"한 번 수유할 때 충분히 먹이고 다음 수유까지 최대한 느긋하게 기다려줘야 한다."
 
모유수유는 분유수유처럼 시간을 재서 텀을 잡는다기 보다는 아이가 진짜 배고플때 제대로 먹인다는 느낌이다.
 
우리도 출출하다고 군것질을 하면 밥은 잘 안먹힐 때가 있지 않은가?
그것과 비슷하다.
 
짧게짧게 아이가 운다고 무조건 주지 말고 진짜 배고플 때 제대로 먹이고 제대로 먹으니 배불러서 다음 먹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렇게 모유수유의 텀이 생기는 것이다.
나의 경험으로는 그랬다. 지금 둘째아이는 생후 한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완모로 2시간 30분의 텀이 나온다.
밤중에는 3시간을 넘길때도 있다.
 
초보엄마 일때는 아이가 울고 입을 돌리면 배고픈가보다 해서 바로 젖을 물렸고,
그럼 조금 먹고 잠들고 다시 깨서 보채고..
1시간~1시간 반마다 젖을 물려야했었다.

 

수유텀을 늘리는 방법 

아이가 진짜 배고픈상태인지 어떻게 구별하냐고?
아이가 울 때 살짝 놀아주는 것이다. 5분, 10분 이렇게 놀아지면 아이가 참을만 한 것인데 놀다가 짜증을 확 내거나 으앙~ 해버린다면 진짜 배고픈 것이니 그때는 먹여야한다.
 
나는 둘째는 쪽쪽이를 빨리 쓴 편인데 
배가 고프면 쪽쪽이를 발사하면서 울어버린다. 그리고 잘 안 달래진다.
우리 아이가 보내는 진짜 배고픔의 신호를 찾아가는 것..
쉽지 않지만 성공했을 때의 뿌듯함은 정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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