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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아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시설

two 아들맘 2025. 2. 20.

4박5일의 마음이 어려웠던 병원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조리원들어가는 날!

첫째 때 못 누린 조리원 천국을 누리겠다며 씩씩하게 남편과 인사를하고 조리원으로 들어갔다.

산모는 몸만 방으로 가면 되도록 아이도 조리원 신생아실로 데려가주시고 산모의 짐도 조리원에서 모두 방으로 옮겨주셨다.

옷장에는 옷걸이 2개와 수유쿠션, 회음부방석이 들어있다.

선반에는 젖병소독기와 여벌옷과 수건, 패드, 유축기가 있다.
젖병소독기는 수유깔대기와 젖병을 가져와서 넣어두기 좋았다.

미니 냉장고. 유축한 모유를 잠시 넣어두거나 웰컴드링크를 시원하게 마시고 싶을 때 넣어두었다.

유축기 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메델라 심포니!
첫째 때 메델라 락티나, 심포니, 스윙을 모두 사용해보았는데 심포니와 스윙이 가장 부드러웠던 기억이 난다.

방에 있는 세면대.
방이 건조하면 세면대에 물을 받아두면 된다고 하셨다.
나는 물을 받아두고 가습기처럼 쓰거나 모자동실 때 아이가 기저귀를 보면 씻기는 정도로만 사용했다.

아기 침대와 아래에는 물티슈, 기저귀(하기스 네이쳐메이드1호), 손수건, 속싸개, 배냇저고리 여분이 있고 사용하고 신생아실에 말씀드리면 가져다주셨다.

웰컴 드링크!
수유를 하다보면 계속 목이 마르고 허기지는데 이때 마시기 좋은 음료!

화장실!
샤워부스에 세면대와 거울이 있고 좌변기 옆에는 좌욕기가 있는데
나의 경우에는 수술이어서 좌욕기를 사용할 일이 없었다.

완전 포근포근한 침대!

방에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보일러와 에어컨버튼

정수기로 뻔질나게 왔다갔다 했다.
남편들은 아침에 출근전에 간단히 먹을 토스트와 우유가 준비된다고 했는데 여기 준비되어 있다.

퇴식카와 빨래바구니도 여기 있다.
빨래바구니에 개인빨래나 사용한 수건과 산모복을 넣으면 다음날 방으로 가져다주신다.

내가 묵은 방은 일반실인데
병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구성되어있고, 침대만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병실은 보호자 침대와 모션배드가 있고, 조리원은 퀸 사이즈 침대 요정도의 차이!

청소도 매일 해주시고 이불정리도 매일 잘 해주셔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
벌써 며칠 남지 않았는데 너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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