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모유수유 어떡하지?
나는 첫째는 모유수유를 꼭 하겠다는 의지만 있었다.
태반이 떨어지면 젖이 돌기 시작하고 젖이 나오면 애가 물고 먹는 줄 알았다..하지만 모유수유는..출산보다 어렵고 공부할 것도 많았다.
공부를 하지 않아 첫째는 병원이 모유수유 권장 병원이었음에도 그 혜택을 전혀 보지 못했고, 분유를 먹다가 조리원에서 모유수유를 하려고하자
당연히 아이가 물어주지 않았다. 여러 시도 끝에 유두보호기(쭈쭈베이비)를 사용해서 수유를 시작했다.

목차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모유수유 성공법칙과 현실이 다른 이유
모유수유를 성공하려면
- 출산 직후 바로 24시간 모자동실을 하면서 젖을 물릴 것
- 유축이 아닌 직수로 먹일 것
- 분유를 임의로 먹이지 않을 것
- 젖병을 사용하지 말 것
등의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지만 요즘에는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가 많고 코로나 이후 모자동실은 사라졌으며, 출산 후 신생아실에서 분유수유를 처음 접하게 되는 아기들로 인해 모유수유 성공률은 점점 떨어지고 출산보다 모유수유가 더 어렵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는 시대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모유수유를 하려면 조리원이나 병원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 것일까?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 완모를 하고 싶다면?
집으로 돌아와 완모를 하고 싶다면?
혼합수유(분유+모유)를 하다가 완모로 가려면 분유수유량 만큼 모유양을 늘려야 한다.
이것이 조리원에서 수유와 유축을 같이하라고 하는 이유이다.
조리원에서 아이가 젖을 물지 않는다고?
이미 늦은 것 같다고?
유축하면 나는 바닥에 깔린다고?
유두가 짧아서 아이가 못 문다고?
우울해하지 말자!
원래 아이가 물기 좋게 생긴 유두를 가진 엄마는 10명 중 1명이라고 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아직 젖양을 늘릴 골든타임이 남아있다.
나도 첫 아이 때 조리원에서 울면서 늦은 모유수유 공부를 시작했고 결국 6개월~7개월까지 완모했다.
조리원에서 완모를 위해 해야하는 일들
1. 조리원에서 수유콜은 수유콜대로 받고 유축은 유축대로 하자!
유축해서 아이가 먹을게 없다고? 전혀! 유축기보다 아이가 빠는 힘이 더 쎄기 때문에 유축을 해도 아이가 먹을 젖은 가슴에 있다.
안먹는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나는 나의 할 일을 한다 생각하고 꾸준히 하자.
유축은 3시간마다 한 번씩 하자!
새벽에 하는 유축 때 젖양이 확~ 늘어난다.
낮에는 수유와 유축을 같이 하고 밤에는 유축만 해도 충분하다.
나의 경우 유축은 한 쪽 가슴에 5분x2번으로 양쪽가슴 다해서 20분을 했다.
2. 조리원에서 나오는 밥과 간식은 시간에 맞춰서 다 먹도록 하자.
아무래도 수술 후 몸도 회복이 다 되지 않았고, 아이도 첫 아이라면 매우 낯설것이다.
한 생명을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과 모유수유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입맛이 없겠지만, 조리원에서 나오는 식사와 간식은 모유수유하는 엄마들에게 맞춘 식단이므로 다 먹는 것이 좋다.
시간 또한 염두에 두고 주는 것이기에 시간도 맞춰서 먹는 것이 좋다.
-8시 아침식사
-9시 오전 간식 (주스, 마시는 요플레 등)
-12시 점심식사
-2시 오후 간식 (빵, 떡, 또띠아, 두유 등)
-5시 저녁식사
-7시 야식 (떠먹는 요플레, 죽, 스프 등)
내가 12시에 점심을 먹어야 1시에 아이에게 줄 젖을 몸에서 만들어 낸다.
7시 이후에 먹는 음식은 다 내 살이 된다고…
모유수유를 하면서 배우는 것 중에 한 가지는 엄마밥이 먼저라는 것!
3. 물을 많이 마시자!
국물, 물 포함 하루 2리터는 마셔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모유수유를 하다보면 목이 말라서 물을 더 마시게 된다.
4. 잠을 잘 자야한다.
낮잠도 자고 밤에도 유축하는 시간 외에는 잘 자야한다.
잘 자고 잘 쉬고 스트레스가 없어야 모유양이 늘어난다.
5. 멘탈을 지키자!
수유실에서 수유를 하다보면 우리애 빼고 다들 잘 먹는 것 같고, 나는 바닥에 깔리는 유축양인데 찰랑찰랑 유축해서 가져오는 옆방 산모를 보면 멘탈이 바사삭 된다.
내 젖은 안물고 분유병을 쭉쭉 빠는 아이를 보면 더 그렇다. 젖만 가져다대면 우는 아기와 씨름하며 내가 괜한짓을 하나? 모유가 좋다고 하니 먹이고 싶은데 내 욕심인가 싶고 누군가 도와줬으면 좋겠는 마음이 절실하다.
이런 와중에 남편이나 주변에서 고생하지말고 분유먹이라고 하면 모유수유를 하려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나는 남편이 아이 고문하는 것 같다고도 했다.
나는 그래서 오기로 더 먹였다. 주변에 모유수유를 하는 지인이 있다면 주저없이 전화해서 응원 받기를 추천한다.
모유수유는 쉽지 않은 엄마의 희생이다.
주변에서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는 것이 많이많이 필요하다.
나의 경험
첫째 때 조리원에서 한 유축에서 25cc를 겨우 찍고 위에 방법으로 조리원에서 135cc까지 유축양을 늘려서 나왔다.
첫째는 쭈쭈베이비를 98일만에 떼고 직수를 했다.
둘째는 지금 태어난지 15일이 되었는데 메델라유두보호기를 사용해서 수유를 하고 있다.
둘째를 낳고 조리원에 들어오던 날 유축양은 10cc였고, 이 날 나는 방에서 펑펑 울었다.
하지만 다시 정신줄을 잡고 꾸준히 성실하게 숙제하듯 할 일을 해나갔고 오늘 새벽에는 100cc유축을 2번이나 했다.
조리원에 있다보니 다들 내가 첫째때 하던 고민들을 하고 있고 모유수유를 하고 싶지만 주변에서 다들 분유수유를 해서 옆에서 응원해주고 경험을 나눠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린다.
나는 첫째를 <다울아이 TV>의 권향화 원장님의 유튜브를 보고 돌까지 키웠다.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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