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아란 산부인과 조리원 마사지 후기

수술하고 이렇게 부었던 다리…
제대로 걷기도 힘들었다.
남편이 첫째 때는 마사지 못했으니 둘째 때는 마사지 받으라며 두번째로 비싼 마사지를 끊어줬다.
내가 예약한 마사지는 Signature2 로 고주파전신 오일케어 120분 4회, 90분 4회로 가격은 240만원.
첫째 낳고 부종은 시간이 지나면 빠지는거라고 해서 산후마사지를 받지않았었는데 다리가 오른쪽이 더 부어서 짝짝이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 돌아온다던 부종은 아이가 돌이 될 때까지 계속 짝짝이로 부어있었다.
이번에 마사지를 받으며 말씀드리니 바로 다리 길이를 체크✔️하셨다.
임신중에 아이가 척추때문에 오른쪽이나 왼쪽에 자리잡아 골반이 틀어진다고 하셨는데 첫째때부터 누적되어 온 탓인지 오른쪽이 짧다며 골반을 맞춰주셨다.
처음에는 그상태에서 움직이면 골반에서 소리가 딱딱 나면서 통증이 있었는데 매일 마사지 받으며 체크해주시니 통증이 점점 줄어들고 부종도 균일하게 빠져서 육안으로 크게 차이나보이지는 않았다.

부종이 더 빠져야한다고 하셨는데
우선 짝짝이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너무 대만족♡
집에서 할 수 있는 골반스트레칭도 알려주시고 부종을 빼려면 족욕과 반신욕을 많이 하라고 알려주셨다.
이 외에도 매번 가슴 체크도 해주시고 수유하느라 목이랑 어깨가 아프다고 하니 뭉친부분을 풀어주시며 스트레칭도 알려주셨다.
마사지 해주시는 분들은 매일 바뀌는데
나는 여태만난 분들 다 만족이었다.
압이 적당해서 스르르 잠이 오는 분도 많았고, 압이 쎄서 시원한 분도 있었고 다 너무 좋았다.


마사지 받기 20분 정도 전부터 족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부종이 더 잘 빠진다고 추천해주셨는데
틈만 나면 방앗간처럼 여기서 파라핀도 하고 반신욕도 하고 족욕도 한다.
마지막 수유를 끝내고 여기서 땀 쫘~악 빼고 씻고 자면 꿀잠예약♡
매일매일 마사지 시간만 엄청 기다려지고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아쉬운 수준..ㅜㅜ
조금 있다 또 족욕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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