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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아란 산부인과 조리원 마사지 후기

two 아들맘 2025. 2. 18.

수술하고 이렇게 부었던 다리…
제대로 걷기도 힘들었다.

남편이 첫째 때는 마사지 못했으니 둘째 때는 마사지 받으라며 두번째로 비싼 마사지를 끊어줬다.
내가 예약한 마사지는 Signature2 로 고주파전신 오일케어 120분 4회, 90분 4회로 가격은 240만원.

첫째 낳고 부종은 시간이 지나면 빠지는거라고 해서 산후마사지를 받지않았었는데 다리가 오른쪽이 더 부어서 짝짝이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 돌아온다던 부종은 아이가 돌이 될 때까지 계속 짝짝이로 부어있었다.

이번에 마사지를 받으며 말씀드리니 바로 다리 길이를 체크✔️하셨다.
임신중에 아이가 척추때문에 오른쪽이나 왼쪽에 자리잡아 골반이 틀어진다고 하셨는데 첫째때부터 누적되어 온 탓인지 오른쪽이 짧다며 골반을 맞춰주셨다.
처음에는 그상태에서 움직이면 골반에서 소리가 딱딱 나면서 통증이 있었는데 매일 마사지 받으며 체크해주시니 통증이 점점 줄어들고 부종도 균일하게 빠져서 육안으로 크게 차이나보이지는 않았다.

부종이 더 빠져야한다고 하셨는데
우선 짝짝이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너무 대만족♡

집에서 할 수 있는 골반스트레칭도 알려주시고 부종을 빼려면 족욕과 반신욕을 많이 하라고 알려주셨다.

이 외에도 매번 가슴 체크도 해주시고 수유하느라 목이랑 어깨가 아프다고 하니 뭉친부분을 풀어주시며 스트레칭도 알려주셨다.

마사지 해주시는 분들은 매일 바뀌는데
나는 여태만난 분들 다 만족이었다.
압이 적당해서 스르르 잠이 오는 분도 많았고, 압이 쎄서 시원한 분도 있었고 다 너무 좋았다.

마사지 받기 20분 정도 전부터 족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부종이 더 잘 빠진다고 추천해주셨는데
틈만 나면 방앗간처럼 여기서 파라핀도 하고 반신욕도 하고  족욕도 한다.

마지막 수유를 끝내고 여기서 땀 쫘~악 빼고 씻고 자면 꿀잠예약♡

매일매일 마사지 시간만 엄청 기다려지고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아쉬운 수준..ㅜㅜ

조금 있다 또 족욕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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